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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서울시 유망 상권 어디가 뜨고 있나?

부동산 뉴스, 서울시 유망 상권 어디가 뜨고 있나?

 

기본 수십년 장수점포 즐비…오래되고 허름해야 뜬다

내공 갖춘 장수맛집, 신흥 이색점포 어우러진 을지로·남영동 등 각광


상권은 도시의 성장과 쇠락을 보여주는 상징이자 민생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시대가 바뀌면서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던 곳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지역으로 변모했다.

 

최근 과거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던 전통 상권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고도화 되면서 일시적인 인기에 편승한 상권보다는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오며 내공을 갖춘 점포가 즐비한 전통 상권이 뜨고 있다. 을지로와 남영동, 익선동과 송파동 등이 대표적이다.

 

숨겨진 전통맛집 즐비한 을지로·남영동, 새로운 핫플레이스 각광

 

을지로는 1960~70년대 산업·상업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복원 이전 청계천과 을지로3·4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불리는 세운상가, 공구·인쇄소 거리 등 각종 산업·상업 단지들이 분포돼 있었다. 과거 ‘청계천·을지로를 한 바퀴 돌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청계천 복원을 기점으로 일대 지역은 점차 쇠락하기 시작했다. 싸고 넓은 곳을 찾아 이전하는 점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찾는 이들의 발길도 감소하면서 일대 지역은 낡은 건물이 가득한 도심 속 작은 섬으로 전락했다.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온 일부 점포들만이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최근 낡은 건물만 가득하고 매일 같은 얼굴만 보였던 을지로에 새로운 분위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장점으로 작용해 레트로(Retro)풍의 카페,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 온 점포 등을 찾는 발길이 늘었다. 오래된 음식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났다. ‘동원집’, ‘전주집’ 등 수십 년간 그 자리를 지켜오던 점포들과 가성비 높은 안주로 유명한 골뱅이·노가리 골목 등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골뱅이골목에서 ‘소풍골뱅이’ 식당을 운영하는 황인자 씨는 “최근 2년여 사이에 이곳을 찾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며 “그동안 오래된 단골손님을 제외하곤 새로운 얼굴을 보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기존 단골손님들과 더불어 싸고 맛있으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찾는 이들의 발길도 더해져 영업상황이 괜찮은 편이다”고 말했다.

 

을지로는 지난해 말 ‘수표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다. 일부 철거가 진행된 구역이 있긴 하지만 상인들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로 지난 1월 말 을지로 3·4가 쪽은 재개발이 보류됐다. 상인들은 최근 불고 있는 훈풍이 재개발로 인해 멈추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노가리골목에서 ‘명동골뱅이’ 식당을 운영하는 김동현 씨는 “재개발이 중단됐다고 하지만 재개발이 이뤄지면 상권이 살아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재개발 이후 새로운 상점이 들어서면 이곳만의 특색이 사라질 텐데 그러면 지금과 같은 인기가 유지될 지 의문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을지로와 더불어 인쇄골목으로 유명했던 용산구 남영동도 최근 각광 받고 있다. 기존 점포들과 더불어 인쇄소들이 떠난 자리에 청년 창업자들이 문을 연 ‘열정도’라는 먹자골목까지 더해지면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곳은 타 상권에 비해 임대료·권리금 등이 낮아 꾸준히 창업수요가 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권리금이나 임대료가 다른 곳보다 낮은 덕분에 창업을 알아보는 젊은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앞으로 상권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전망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 중인 김혜순(가명) 씨는 “최근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길이 늘고 있다”며 “상권이 조금 더 활성화 돼 젊은 사람 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도 많이 유입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요정정치 중심지 익선동, 송파구 동네상권 송리단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한옥거리는 1920년대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이 개발한 도시형 한옥단지다. 오진암 등 요정이 들어서면서 1960~70년대까지 요정정치의 중심으로 불리기도 했다. 요정이 떠나고 조용한 주거지로 명맥을 이어오던 이곳은 최근 들어 북촌과 삼청동을 잇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 상인들은 북촌과 삼청동 상권이 각종 프랜차이즈 점포들의 난립으로 한옥마을 특유의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이 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액세서리 상점을 운영하는 이명우(가명) 씨는 “처음에는 작은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하다 점점 상점 규모가 커지더니 상권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익선동 상권은 젊은 사람은 물론 가족단위,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낮 시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는다. 내국인 관광객 한성규 씨는 “유명하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구경을 왔는데 낮에도 사람이 많을 걸 보고 놀랐다”며 “서울 뿐 아니라 전주나 경주에서도 한옥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보존정책을 통해 상권의 분위기를 유지시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송리단길도 조성된 지 오래됐지만 최근 들어 조명을 받고 있다. 송파동과 방이동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곳은 각종 단독주택, 빌라 등이 세워진 조그마한 동네 상권이다. 석촌호수와 제2롯데월드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교통의 인접성을 갖추게 됐다.

 

석촌호수 주변과 방이동 먹자골목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이곳은 기존 점포들이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고 최근에는 개성 넘치는 작은 규모의 점포들도 들어섰다. TV프로그램에 등장한 맛집은 물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호프집 등이 즐비해 기존 단골손님은 물론 젊은층들도 많이 찾는 모습이었다.

 

송리단길을 찾은 대학생 서혜지 씨는 “음식이 정갈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친구들과 몇 번 찾게 됐다”며 “앞으로 날씨가 좋아지고 각종 이벤트가 열리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는 아무래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 대신 오랜 기간 한 자리를 지켜 온 상권이 뜨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처]http://www.skyedaily.com/news/news_spot.html?ID=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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